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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신혼여행 후기 올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혜영 작성일15-08-06 14:59 조회10,6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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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커플은 6월 26일 오후 3시 예식을하고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타이항공으로

인천 출발을 했습니다~

완전 피곤 피곤 그런데도 왠지 설레임이 있는건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아니면 어딘가 낯선곳을 간다는 생각에서인지~

암튼 몸을 질질 끌면서도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방콕 공항까지 5시간 30분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국내선으로 이동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확정서 받을 때 환승하는 방법 나온데로 하니까 그냥 그냥 바로 바로 찾아지드라고요!

운이 좋았던가요?? ㅎ

 

그렇게해서 사무이 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5시되었네요.. 기내식만 2번 먹었습니다. 국제선, 국내선

국내선 기내식 맛있어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동안에도 하늘에서 구름 사진과 몰랐는데 날개 근처에 앉았드라고요~

그래서 뱅기 날개도 찍었어요~



우린 라이프 스타일 2박과 반얀트리 오션뷰 풀빌라 2박을 했어요~

반얀트리 4박을 할까 했는데 요금도 너무 비싸기도 하고 그리고 담당하시는 분이 다른곳 분위기도

느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해서 오케이~ 했지요.

사실 이사하는게 귀찮고 하긴 했는데 사무이는 이동 시간도 길지 않고 짐만 가방에 챙겨놓으니

직원들이 모두 실어가고 실어다 주고 크게 불편한 점 없었어요~

 

도착해서 맛사지 2시간 받고 저녁 식사하고 체크인 했습니다.

가이드분이 피곤하냐고 물어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럼 오늘 차웽 나가쟈고 하네요~

또 오케이~ 했습니다. 사실 피곤하긴 한데 그냥 자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크인 하는데 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바로 바다도 앞으로 보이고 이국적인 풍경이 좋드라고요

같이 체크인 해주신 태국분 신발이 보이네요~ ㅎ

 

체크인을 하니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싶고 나가기도 하고 싶은 마음에 갈등을 때리며

그래도 차웽 갔다와서 더 놀자 ~ 했지요.

 

아~ 그런데 차웽 조금 걸으니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돌아왔어요.

담당자분은 고맙게도 기다려주셨네요. 늦은시간인데도 리조트까지 데려다 줘서 고마워요~

내일은 낭유안 투어 해야 하니까 일찍 주무시라고 합니다~

하나씩 일정 꼼꼼히 챙겨주니 고맙드라고요.

 

 

 

아침 일찍 부두로 이동해서 이것저것 주의 사항 듣고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멀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런데 배 밖으로 나와서 바람 맞으니~ 그것 또한 새로운 느낌

선크림 잔뜩 바르고 선글래스에 모자까지...

 

낭유안 투어는 내리면서부터 완전 기가막힙니다.

가이드분이 낭유안에서는 사람이 많건 없건 무조건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했어요.

코사무이는 휴양일정이라 낭유안에서 재미없게 놀면 4박 6일 내내 한게 없다고 느껴질수 있다고요~

정신없게 놀았습니다.

오전에 스킨 스쿠버하고 오후엔 스노클링하고 ~ 뷰 포인트는 안갔어요.  바닷물이 너무 좋아서 아까워서 갈수가 ...

그렇게 신나게 놀고 오는 배에선 고개야 꺽여라~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스킨 스쿠버 사진 촬영 안했으면 사진도 없을뻔했어요..ㅋㅋㅋ - 도착하자마자 사람 없을때 찍었답니다.

 

이렇게 2틀이 벌써 가벼렸어요. ㅠ

반얀트리로 들어가는 날이라 좋긴 했지만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든 리조트들이 체크아웃 12시는 들어봤는데 체크인은 2시나 3시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린 당연 요트 탄다고 했죠~

 

요트는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프로포즈하는거라고 하는데 울 신랑은 낚시에만 집중합니다.

 

코사무이로 오길 잘했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언제 이런 바다에서 요트를 타면서 와인을 마시나 싶더라구요.

 

이제 반얀트리로 갑니다~

 

체크인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고 여권하고 받아서 다시 리셉션으로 가선

정리하고 사인만 하라고 하네요~




방으로 가기 전에 반얀트리 사진 찍었어요

이렇게 우린 반얀트리에서 2박을 했답니다.

반얀트리에서는 모든 일정을 자유 시간으로 하긴 했어요.

오후에 심심하면 나가서 맛사지도 하고 스파도 받고요~

 

참 시간도 잘갑니다. 살짝 비가 내리긴 했는데 금방 그치는 비라 수영하면서 놀기엔 더욱 좋드라고요~

바닷가 옆에 식당에 가봤는데 ㅎㅎㅎ 너무 비싸요~ 물도 사서 마셔하는데 에비앙하고 모르는 물만 있어요.

그래도 맥주에 피자 먹고 오니 좋드라고요~

 

 

어디서 찍든 사무이는 사진이 잘 나오는거 같아요. 사실 카메라 가져 갔는데 핸드폰으로 찍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마지막 날 저녁 차웽에 있는데 바에 가서 놀았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정말 행복했던 시간 같아요~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서 회사 갔다가 집안일에 가족들일에 정신없는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늦었지만 잘 해주신  제이슨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

 

한국 오면 꼭 만나자고 했는데 기억 하고 있을께요~

 

일정을 잡아주신 예약 담당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한글 이름과 닉네임을 알려주시는데 닉네임이 더 쉬운거 같아요~ ㅎㅎ

미타님도 감사합니다~